고칼슘혈증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있는 그대로 해석하면 혈중에 칼슘이
많은 상태를 말하죠. 보통 30대 정도
기준 성인권장량은 약 1000MG 정도
입니다. 허나 위산이 좋은 사람들도
실제 칼슘 섭취후 몸에서 흡수되는
것은 약 40% 내외라고 합니다. 어릴때
가장 많이 흡수되고 나이가 들수록
예상대로 떨어진다고 해요.
고칼슘혈증 이라는 무서운 말 때문에
칼슘을 무서워서 못드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너무 걱정하진 않으셔도 좋습니다. 보통
권장섭취량이 800-1200MG 정도인데
그것보다 3-4배 가까이를 수십년이나
먹어야 그런 상황이 나올꺼구요. 대부분
드시는 칼슘제품에는 마그네슘과 비타민K
등이 함유되기도 합니다. 일단 마그네슘과
비타민K가 칼슘의 흡수를 약간 방해하는듯
하면서 혈중에 과도하게 축척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또한 단일 칼슘제품만 드신다고 하더라도
권장량보다 높지 않다면 너무 염려하실
필요는 없답니다. 그래도 좀 찝찝하시면
마그네슘이 많은 바나나나 견과류를 틈틈히
드셔주세요. 그러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보통 고칼슘혈증 같은 경우 쉽게 발생되진
않으며 석회화까지 되려면 칼슘 하나만 단일로
하루 2000-3000MG 를 꾸준히 드시는
정도에 한해서 나타날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나이가 들면 들수록 혈중에
칼슘이 많이 필요해서 40대 이후라면
1200MG 정도를 먹어야 된다고 하는데요.
마그네슘 자체는 350MG 가 상한량이니
너무 많이 먹긴 뭐하니 비타민K 정도를
따로 드신다면 좋습니다. 그러면 K가
칼슘 석회화도 예방해주고 건강하게
적정량 섭취할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칼슘석회화가 일어나면 동맥경화 등이
발생할 수가 있기 때문에 주의는 필요해요.
그리고 비타민D 등이 칼슘 흡수를 도와준다
잘 알고 계실텐데요. 보통 드시는 2000-3000IU
정도는 크게 문제될 소지가 없습니다. 단
칼슘도 2000MG 이렇게 드시고
비타민D를 5000IU 이상으로 세팅
하셔서 10-20년씩 드신다면 그땐
고칼슘혈증 위험이 있겠죠. 하지만 저렇게
까지 과한 용량을 안 드셔도 충분히 건강을
유지할 수가 있고 저렇게까지 먹을 이유도
거의 없겠죠. 그러니 너무 걱정하실 필요
없답니다 ^^